본문 바로가기

감상문/영화

캐츠 미 이프 유 캔 을 보고.

본 날 10월 25일 ( 작성날짜 11월 1일 )


-


이 영화는 초반부터 남자 세 명이 나오더니 같은 이름을 대는 장면 때문에 이 영화 내용이 대체 뭔지 짐작이 가지 않았었다. 그래도 갈수록 미자이며 주인공 인듯한 애가 가짜 수표를 만들어 돈으로 바꾸는 행위를 볼때는 위조수표를 만드는게 대단하기도 했지만 배경이 옛날이니까 바로 들키지 않았을 뿐, 현재에 시도하면 바로 잡힐 행동이란 것이 시대의 차이를 느끼는 것 같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주인공이 사기를 쳐야만 했던 이유는 가족의 행복과 부모님의 관심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잘못 보고 자라서 그런지 돈으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기도 했다. 그래도 프랭크를 그렇게 만든 사람은 부모님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사기만 치는 아버지,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하고 약속은 지키지 않던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다면 힘들 거라 생각해본다. 그렇지만 관심을 끄는 방법도 잘못 되었고 무모했던 행위였던 것 같다.
그래서 본인은 이 영화를 누군가의 관심이 간절히 필요해서 무슨 짓을 해서라도 세상의 관심을 저에게 집중시키던 미성년자 이야기 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