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08
- 시간이탈자
동아리에서 지난번에 보다만 영화인 시간이탈자. 이것은 처음에 볼땐 장르가 뭔지도 몰랐는데 보다보니 차츰 스릴러 였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부터 더 관심있게 본 것 같다. 스릴러 영화인 만큼 느낀점이 막상 떠오르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참 재미있었던것 같다.
무엇보다 현재시대의 남주가 과거시대의 남주와 다른년도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사고를 당하고 살아남았고 그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공유 한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렇게 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그것을 막으며 범인이 누구인지 파헤쳐 가는 것을 보며 흥미진진 했다고 본다. 특히나 조금 어려웠던 것은 자꾸 영화에서 간간이 나오는 방독면 쓴 살인범이 누구였는가 하는것인데 마지막에 와서야 누구인지 깨닫게 되어 조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것 같았다.
그렇지만 내게 조금은 이상한 점 이라면 두가지다. 먼저 이 영화는 생각 할 수록 전개가 조금 허술한 느낌이라할까? 애초에 과거남주나 현재 남주가 사랑했지만 죽어버린 연인을 살리려고 한 거 였으면 그 내용을 중점으로 맞추어 전개 했다면 좋았을 텐데.. 별 필요는 없을 듯 한 인물 까지 살리고 다니니 대체 누굴 구할려고 이러는 건지 헷갈릴 정도 였다. 그런 점에서 기본적인 설정은 참신하다고 봐 줄 수 있었으나 전개에서는 무슨 엄청난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두번째로 이상한 점은 과거의 인물이었다고 해야할까. 살인범이었던 남자 선생은 생물담당 인듯 한데 아무튼 내가 보기엔 조금 심한 집착증과 얀데레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는가 싶다. 내가 영화를 보며 대사를 잘 못 알아 들었던 점도 있지만 좋아했던 여자를, 그것도 이미 임자가 있는 여자를 처참하게 생명을 끊어버려야 했을까. 내 눈엔 그런 점이 꼭 ' 내가 갖지 못한다면 누구도 가질 수 없도록 만들겠다' 라는 마음으로 벌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이 영화는 질투에 눈이 멀어 사랑했던 여자를 죽이고, 남의 행복 역시 없애버리기 위해 연애중인 자기 학교의 학생인 여자애들을 골라 목숨을 끊어 버렸다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막으려는 미래에서, 그러니까 과거의 남주와 기억 등을 공유하는 현재시대의 남주의 처절한 싸움이며, 결국 이 영화가 어떠한 교훈을 준다고 보면 ' 승리 하는 건 정의'라는 걸 말하는 영화라 생각 하겠다.
마지막으로 아까 초반에 잠깐 언급 했듯이 처음 보는 영화였던 만큼 느낀점을 쓴다는 것이 애매한 영화 였으므로 무언가 더 떠오를수 있도록 한 번 쯤은 더 봐야할 영화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며 다음에 볼 영화 역시 기대해본다.
- 시간이탈자
동아리에서 지난번에 보다만 영화인 시간이탈자. 이것은 처음에 볼땐 장르가 뭔지도 몰랐는데 보다보니 차츰 스릴러 였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부터 더 관심있게 본 것 같다. 스릴러 영화인 만큼 느낀점이 막상 떠오르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참 재미있었던것 같다.
무엇보다 현재시대의 남주가 과거시대의 남주와 다른년도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사고를 당하고 살아남았고 그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공유 한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렇게 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그것을 막으며 범인이 누구인지 파헤쳐 가는 것을 보며 흥미진진 했다고 본다. 특히나 조금 어려웠던 것은 자꾸 영화에서 간간이 나오는 방독면 쓴 살인범이 누구였는가 하는것인데 마지막에 와서야 누구인지 깨닫게 되어 조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것 같았다.
그렇지만 내게 조금은 이상한 점 이라면 두가지다. 먼저 이 영화는 생각 할 수록 전개가 조금 허술한 느낌이라할까? 애초에 과거남주나 현재 남주가 사랑했지만 죽어버린 연인을 살리려고 한 거 였으면 그 내용을 중점으로 맞추어 전개 했다면 좋았을 텐데.. 별 필요는 없을 듯 한 인물 까지 살리고 다니니 대체 누굴 구할려고 이러는 건지 헷갈릴 정도 였다. 그런 점에서 기본적인 설정은 참신하다고 봐 줄 수 있었으나 전개에서는 무슨 엄청난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두번째로 이상한 점은 과거의 인물이었다고 해야할까. 살인범이었던 남자 선생은 생물담당 인듯 한데 아무튼 내가 보기엔 조금 심한 집착증과 얀데레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는가 싶다. 내가 영화를 보며 대사를 잘 못 알아 들었던 점도 있지만 좋아했던 여자를, 그것도 이미 임자가 있는 여자를 처참하게 생명을 끊어버려야 했을까. 내 눈엔 그런 점이 꼭 ' 내가 갖지 못한다면 누구도 가질 수 없도록 만들겠다' 라는 마음으로 벌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이 영화는 질투에 눈이 멀어 사랑했던 여자를 죽이고, 남의 행복 역시 없애버리기 위해 연애중인 자기 학교의 학생인 여자애들을 골라 목숨을 끊어 버렸다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막으려는 미래에서, 그러니까 과거의 남주와 기억 등을 공유하는 현재시대의 남주의 처절한 싸움이며, 결국 이 영화가 어떠한 교훈을 준다고 보면 ' 승리 하는 건 정의'라는 걸 말하는 영화라 생각 하겠다.
마지막으로 아까 초반에 잠깐 언급 했듯이 처음 보는 영화였던 만큼 느낀점을 쓴다는 것이 애매한 영화 였으므로 무언가 더 떠오를수 있도록 한 번 쯤은 더 봐야할 영화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며 다음에 볼 영화 역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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