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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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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사람이고 싶지만 호구는 싫어 를 읽고... 19. 04. 03 수. 오늘은 햇볕 쬐고 산책도 할 겸 서점에 가서 책을 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점에 도착해서 무슨 책을 볼까 둘러보다가 [친절한 사람이고 싶지만 호구는 싫어]라는 책을 읽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요즘 들어 내가 나이를 먹을수록 인성이 더러운 인간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읽어보고 반성도 하고 고칠 일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재밌고, 반성할 부분도 많고.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별생각 없이 사람을 만나지 말라는 것과 부정적인 생각을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입 밖으로, 어디에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게 공감이 되었다. 요즘 들어 뭐만 봐도 짜증 난다고 sns에 글을 올린 적이 있기 때문에 반성하는 중이다. 10대..
[판수/ 판타지 수학대전 최애 과거 추리] 내 판수 최애는 천 년 전 엑스의 기사 우르다. 방금 전 오랜만에 정주행 하던 14권 5화를 보고 든 최애의 과거 추리..랄까 그냥 망상이랄까. 판타지 수학세계 14권 5화에서 취한 우르가 크리스한테 여러 번 소인은 소인은 낮추고 그게 아니라 난.. 이라고 하다가 끊긴 부분. 여기서 우르가 크리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자기 신분이라 생각한다. 먼저 우르의 저 중간계 의상 때문에 우르는 부잣집? 귀족 그런 신분 아니냐고 하는 말을 들은 적 있다. ( 만화에서 말고...사람들 후기에서 였나.) +(( 오랜만에 입어 어색하단 대사는 수학세계 올 때 잠깐 입고 있던 후로 수학세계의 그리스 튜닉 같은 중간계에서 평소에 입던 것 같은 편한 옷, x의 기사 갑옷만 입었을테니 저런 고급진 옷 오랜만이다 보다는 저 옷을..
[독서 감상] 군함도를 읽고. - 나는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3월 14일~15일) 군함도 2권을 다 읽었는데 처음에 이 책을 읽은 동기는 그저 제목과 표지가 읽어달라는 느낌을 주었기도 했었다. 또한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 첫 장을 펼쳤다. 처음엔 꽤나 흥미진진했다. 또한 내용 중 일제 강점기에 대한 과거의 내용이 들어있다는 것이 더 많은 흥미를 끌었다고 본다. 처음엔 재미있다고 느꼈던 내용은 후반으로 갈수록 무거워지고, 어려운 주제를 담고 있었다. 또한 후반의 내용 중에서 꽤나 슬프고 안타까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장면이 있다. 미국에서 핵폭탄을 떨어뜨려 많은 일본인, 조선인이 죽거나 심하게 다쳐버리는데,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하는 일본인들의 태도는 꽤나 충격적이다. 일본인들이 구하려던 정체 모를 부상자가 우리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