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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영화

[영화] 엑시트

19.08.03 토.

 재난 영화라서 보게 됐는데  조정석 씨를 보면 야나두, 동원참치 노래가 생각나서 무슨 장면이 나와도 조금 웃겼다. 그래도 주인공 캐들이 클라이밍 하는 장면은 어릴 때 청소년 수련관에서 잠깐 해본 게 생각나서 재밌기도 했고 괜찮았다. 독가스라는 재난상황이 좀 웃기기도 하고... 자기들 구하러 안 온다고 울다가도 도중에 다른사람 구하려고 구조 순서를 미루는 장면은 좀 어디서 본 것 같아서...그냥 그렇긴 했다. 그래도... 재난영화라서 큰 로맨스는 없어서 볼만했다.

 사실 느낀게 잘 기억 안나는데 대사를 잘 못알아듣기도 해서... 무슨 말을 더 해야할 지 모르겠다.  한국영화에 한국어 자막이 붙을 날은 언제 오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