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의 흐름대로 쓰기
[거미줄]
문득 벽에 쳐진 거미줄에 눈길이 갔다. 그대로 두기엔 불쾌했지만, 그렇다고 놔두다가 거미와 마주치긴 싫었다. 30cm 자를 집어 들어서 거미줄이 처진 곳에 몇 번 휘적인다. 휴지를 뜯어 자에 묻은 거미줄을 닦아내며 냉큼 그 자리를 피했다. 혹시나 거기에 살던 거미와 마주칠 상황이 싫기도 했고, 빈집이라 해도 그냥 두기엔 미관을 해치니 어쩔 수는 없다. 어느 쪽이든지 거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생명체다.
오늘은 별 생각도 없고 피곤해서.. 많이는 안 썼다... 내일은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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